중동전쟁과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북 지역 기업들의 전략 모색이 본격화됐다.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사랑 도민회는 19일 전주중부비전센터에서 ‘중동전쟁과 금융산업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을 주제로 2026년 제1차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회원사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삼성증권 전주지점 장현철 팀장이 강사로 나서 중동전쟁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금융시장 변화 흐름을 분석했다.
장 팀장은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 분쟁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자금 운용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법 개정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존 시각으로 국내 증권시장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환율과 관련해서는 “환율 상승이 수출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과도한 상승은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오히려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중동 정세가 안정되면 환율 상승세도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업 자금 운용 전략으로 금융기관 중심 운용에서 벗어나 장·단기 채권과 ETF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윤방섭 회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은 기업이 반드시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포럼이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