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라매일 신춘문예 시상식이 성황리에 열리며 지역 문학 활성화와 신인 작가 발굴 성과를 확인했다.
제7회 전라매일 신춘문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0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일 전라매일 대표이사와 정익수 전라매일 명예회장(㈜부영 씨앤씨 회장, 정광 이앤씨 회장), 임영배 전북K-컬쳐 상설공연운영단 후원회장(부영 씨앤씨 부사장, 전라매일 부사장), 홍성모 한국화가를 비롯해 지역 문학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익수 전라매일 명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춘문예는 새로운 문학 인재를 발굴하고 문학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창작 의지를 가진 신인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750명이 응모해 2,068편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부문별로는 시 1,349편, 수필 529편, 소설 190편이 접수돼 전 장르에서 고른 참여가 이뤄졌다. 특히 1인당 평균 2편 이상 출품된 것으로 나타나 작품 완성도를 높이려는 응모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선정된 신인은 시 부문 채종성, 소설 부문 박정순, 수필 부문 류한월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시와 수필 부문에는 각 150만 원, 단편소설 부문에는 2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전라매일 신춘문예는 신인 작가 발굴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잡으며 해마다 응모 규모와 작품 수준이 함께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면서 지역 문학 저변 확대와 창작 기반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수 심사위원장은 “응모작들이 전반적으로 완성도를 갖췄지만 결말의 반전과 통찰이 부족한 점은 아쉬웠다”며 “당선작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통해 삶의 의미를 읽어낸 점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