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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국민연금-블랙록 협약…전주 금융거점 도약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3.23 14:11 수정 2026.03.23 02:11

전 자산군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글로벌 협력 확대
전주사무소 개소…지식교류·투자 협력 본격화



국민연금공단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하며 글로벌 투자 협력과 금융 중심지 도약에 나섰다.

국민연금공단은 23일 전북 혁신도시 본부에서 블랙록과 전 자산군을 포괄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식, 채권, 멀티에셋, 대체투자 등 전 자산군을 아우르는 전사 차원의 파트너십으로, 기존 개별 자산 중심 협력을 넘어선 포괄적 협력 모델이다.

블랙록은 2025년 기준 약 14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2007년부터 국민연금 자산을 위탁 운용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동향,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구성,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지식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 체결과 함께 전주시 만성동에 블랙록 전주사무소도 개소했다. 전주사무소는 양 기관 간 상시 소통과 협력 거점으로 활용되며 교육·연수 프로그램과 전략적 교류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성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투자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전주가 투자와 혁신을 논의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블랙록 로버트 카피토 사장은 “지식 공유 기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라며 “국민연금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 성과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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