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이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경제·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글로벌 교류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11일 바쿠라무차 은쿠비토 주한 르완다 대사와 김영채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새만금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새만금개발공사와 한·아프리카재단이 체결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교류 사업으로 마련됐다.
당시 양 기관은 새만금과 아프리카 지역 기업 간 시장 진출 지원, 산업 육성 기반 조성,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방문단은 이날 새만금의 개발 현황과 투자환경, 산업 기반시설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주요 사업 현장을 시찰했다. 이어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가능 분야와 기업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경제성장과 산업개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새만금의 산업·투자 모델을 연계할 경우 다양한 협력 사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쿠라무차 은쿠비토 주한 르완다 대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간척지이자 첨단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새만금의 규모와 개발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 새만금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방문은 지난해 협약 이후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교류”라며 “새만금이 글로벌 투자·산업 거점으로서 가진 경쟁력을 알리고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