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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전북 농식품기업 우수사례 발굴…생강제품 성장 주목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3.24 12:50 수정 2026.03.24 12:50

바이오진흥원, 현장행정 통해 기업 애로 청취
매출 2배 성장…농생명 대표기업 육성 성과


전북 농식품기업 우수사례 발굴이 본격화되며 생강 가공식품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지난 23일 완주군 용진읍 소재 농식품 기업 ‘홍삼이생강날때’를 방문해 현장행정을 실시하고, 전북 농식품기업 우수사례 발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기업의 현장 수요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삼이생강날때’는 2019년 설립된 기업으로, 생강청과 홍삼액, 아기과자 등 생강 기반 가공식품을 생산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원물 선별과 저온 살균 공정을 통해 생강 고유의 맛과 품질을 살린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해당 기업에 대해 전통식품활성화 지원사업과 농생명 대표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홈페이지 제작, 박람회 참가, 제품 고급화 등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매출은 2024년 6억6000만 원에서 2025년 12억5000만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고용도 1명에서 9명으로 확대됐다.

이날 현장에는 전북도의회 관계자도 참석해 기업의 생산과 판로 확대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성장 전략과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온라인 마케팅과 브랜드 고도화, 소비자 접점 확대 등 후속 지원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농식품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  원장은 “우수기업 발굴과 성과 확산을 통해 지역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성공 사례가 다른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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