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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 ‘전북교육 혁신 70일 대장정’ 현장 소통 행보 시동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3.24 13:20 수정 2026.03.24 13:20

5대 비전·40개 과제 담은 공약집 발간… 14개 시·군 순회 돌입
“현장에서 교육 답 찾겠다” 지역소멸 위기 극복·책임교육 강조

↑↑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전북자치도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현장에서 전북교육의 해법을 찾는 ‘전북교육 혁신 70일 대장정’의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천 예비후보는 2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 정책공약집’ 발간과 함께 도내 14개 시·군을 순회하는 현장 소통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집은 출생부터 대학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책임교육’ 실현을 골자로 5대 비전, 10대 정책 방향, 40개 중점 과제를 담고 있다.

이날 회견에서 천 예비후보는 전북이 직면한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교육 대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새만금 투자 약정 등 지역 발전의 기회가 찾아왔으나, 동시에 학교와 마을이 사라지는 지역소멸의 위기도 마주하고 있다”며 “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전북의 미래도 없다는 절박함으로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집의 핵심 과제로는 ▲기초학력 완전책임제 구현 ▲개별 맞춤형 진학진로교육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4차원 교육안전망 구축 ▲AI 시대 학생 미래역량 교육 전환 ▲지역 산업 연계 교육과정 다양화 ▲교육-지역 상생 모델 구축 등이 제시됐다.

천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물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동안 교실과 농어촌 작은 학교, 돌봄 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기록해왔다”며 “70일간의 대장정은 단순한 정책 홍보가 아니라 현장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드는 실천적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정은 교육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집단지성의 정책 여정’”이라며 “교육은 한 사람의 삶과 지역의 운명을 바꾸는 핵심 동력인 만큼, 현장교육전문가로서 전북교육을 다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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