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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중기부, 기업승계 M&A 지원…140개사 모집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3.24 13:35 수정 2026.03.24 13:35

기초·종합 컨설팅 제공…4월 1일부터 신청 접수
고령 CEO 증가 대응…M&A 통한 지속경영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5일 중소기업의 원활한 가업 승계와 지속 경영을 돕기 위해 ‘기업승계 M&A 활성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CEO의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친족 승계가 어려운 기업들이 M&A를 통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제조업 중소기업의 60세 이상 CEO 비중은 2012년 14.1%에서 2024년 44.8%로 급증하며 기업 승계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기부는 기업의 준비 정도에 따라 ‘기초컨설팅’과 ‘종합컨설팅’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교섭 상대방이 정해지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컨설팅(100개사)은 매수·매도 전략 수립과 시장 조사를 지원하며, 상대방이 특정된 종합컨설팅(40개사)은 기업가치평가, 실사, 계약서 작성 등 전문적인 조력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승계 목적의 M&A임을 고려해 매도측 CEO가 55세 이상이거나 친족 후계 계획이 없는 기업 등을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보증기금이 등록한 회계·법무법인 등 14개 전문 중개기관을 통해 컨설팅을 받게 되며, 비용의 70%를 정부가 지원한다.

김대희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이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M&A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기업승계 목적의 M&A 수요를 폭넓게 발굴해 경제 활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내달 1일부터 기술보증기금 ‘스마트테크브릿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기술보증기금 M&A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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