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이 중앙환자안전센터와 함께 환자안전 체계 점검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를 통해 환자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예수병원은 24일 중앙환자안전센터와 권역별 지역환자안전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도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호남권 환자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현장 중심 개선 과제 등이 논의됐다.
이날 자리에는 공태식 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중앙환자안전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방문단은 실무진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도 시간을 할애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병원 내 주요 환자안전 시설을 둘러보는 현장 점검이 이어졌다.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소아전문응급센터에서는 소아 응급환자 대응 체계와 안전 관리 운영 상황이 공유됐다.
또 병동에 도입된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도 확인했다. 이 시스템은 환자의 심박수와 산소포화도 등 생체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의료진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는 방식으로, 응급 상황을 조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수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환자안전 거점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태식 부원장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환자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