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 사회일반

청년 주거 부담 낮춘다… 전주시, 월세 지원 ‘상시사업’ 전환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3.24 15:41 수정 2026.03.24 03:41

19~34세 무주택 청년 월 20만 원씩 최대 24개월 지원

전주시가 청년 주거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세 지원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그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던 사업을 지속사업으로 전환해 매년 지원 대상을 새로 모집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월 최대 20만 원씩, 최장 24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무주택 청년이다. 소득과 자산 기준도 함께 적용된다. 청년 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자산 1억2200만 원 이하이면서, 부모를 포함한 전체 가구 기준으로는 중위소득 100% 이하, 자산 4억700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모집부터는 청약통장 가입 요건이 제외돼 진입 문턱이 다소 낮아졌다. 시는 실제 주거비 부담을 겪는 청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임대차계약서와 월세 납부 증빙,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소득·자산 심사를 거쳐 9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금은 5월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앞서 전주시는 두 차례 한시사업을 통해 약 5000명의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한 바 있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은주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주거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