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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군산전북대병원, ‘개원준비단’ 2028년 개원 본격화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3.24 15:42 수정 2026.03.24 03:42

운영체계 전환·인력·진료 준비… 새만금 의료 인프라 기대

전북대학교병원이 군산전북대병원 개원을 위한 조직을 전면 개편하며 본격적인 운영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단순 건립을 넘어 실제 병원 운영을 준비하는 체계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사업 추진이 한 단계 진전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대병원은 24일 기존 건립 중심 조직을 ‘개원준비단’으로 전환하고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병원 운영과 진료체계 구축, 인력 확보 등 개원 전반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조직 개편과 함께 의사결정 구조도 손봤다. 개원준비위원회를 신설하고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실무 조직을 확대해 실행력을 높였다.
현재 의료인력, 진료체계, 조직·경영, 의료장비, 정보화·임상연구 등 5개 분과와 18개 실무팀이 중심이 돼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중증·응급·필수의료를 중심으로 하는 2.5차 의료기관 역할을 맡게 된다.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중심으로 진료를 특화해 지역 내 필수의료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새만금 개발과 기업 투자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군산 지역 의료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병원 개원 준비도 지역 인프라 확충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전환은 병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단계”라며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필수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의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공정이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지하층 골조 공사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지상층 공사가 이어질 예정이며, 2028년 10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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