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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특수교육 국제교류 확대…싱가포르 방문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3.25 12:43 수정 2026.03.25 12:43

특수교육지원센터·동암차돌학교 현장 탐방
정책 비교·협력 논의…글로벌 교육교류 강화


전북 특수교육 국제교류가 확대되며 싱가포르 교육기관이 전북 교육현장을 찾았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4일 싱가포르의 장애인 비영리 기관인 C.O.H.(Christian Outreach to the Handicapped) 관계자들을 초청해 양국의 특수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을 시찰하는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전북교육청이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특수교육대상학생 해외문화체험학습’이 가교가 되었다. 

전북교육청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싱가포르 C.O.H.를 방문하며 신뢰 관계를 쌓아왔으며, 이번에는 싱가포르 측에서 전북의 선진 특수교육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답방 형식으로 방문이 성사됐다.

방문단은 전북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주요 정책 설명을 듣고 운영 사례를 공유한 뒤, 동암차돌학교와 전북장애인복지관, 동암재활원, 전북장애인보호작업장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이를 통해 공교육 현장부터 재활, 직업 훈련으로 이어지는 전북 특수교육의 통합적 지원 체계를 심도 있게 살폈다.

C.O.H. 관계자는 “싱가포르 내 장애 학생 증가세에 맞춰 기관의 미래 방향성을 고민하던 중 전북의 체계적인 정책이 큰 영감을 주었다”며 “한국의 우수한 교육 환경을 싱가포르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일 전북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교류가 전북 특수교육 정책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전북 특수교육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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