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 성장거점 육성을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지역개발사업 공모가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중소도시 균형발전과 지역소멸 대응을 위해 2026년도 지역개발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투자선도지구와 지역수요맞춤지원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투자선도지구는 지역의 산업과 관광 자원을 활용해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5곳 내외를 선정해 최대 100억 원의 국비와 규제특례를 지원한다. 특히 광역 교통망과 전략산업을 연계한 융복합 사업과 지자체 간 협력 사업이 중점 대상이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낙후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15곳 내외를 선정해 사업당 최대 30억 원을 지원한다. 기존 시설 구축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서비스 개선과 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멸 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가점을 부여하고, 2개 이상 시·군이 참여하는 연계 사업에는 추가 예산을 지원해 광역 협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공모에서 사업 실현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제출 서류를 간소화해 지자체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3월 27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절차를 진행하며, 투자선도지구는 6월 말,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7월 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