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기초학력 선도학교를 전체 학교의 절반 수준으로 확대하며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26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핵심 정책인 ‘기초학력 선도학교’를 2025년 99개교에서 2026년 369개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학교의 약 50% 수준으로, 1년 사이 3.7배 증가한 규모다.
기초학력 선도학교는 정규수업 시간에 담임 또는 교과교사와 협력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1교실 2교사제’ 협력수업을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도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북교육청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 비율과 기초학력 미도달률 변화, 농산어촌 및 교육취약지역 여부, 과밀학급 등 다양한 지표를 반영해 선도학교를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80개교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정된 학교는 전문교원, 협력교사, 협력강사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학습결손을 조기에 해소하고 개별 맞춤형 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확대를 통해 개별지도가 어려웠던 농산어촌 및 과밀학급 학생들의 학습 지원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기초학력 선도학교는 교실 안에서 학습격차를 줄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