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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현장 ‘탄소 다이어트’ 시동… 중점학교 80곳 가동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3.26 12:37 수정 2026.03.26 12:37

에너지 진단부터 환경교육까지… 지역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
생활 속 실천 모델 정립 주력… 미래세대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내 80개 학교를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전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탄소중립 실천 중점학교로 초·중·고·특수학교 총 80개교를 선정하고, 26일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환경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유도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선정된 각 학교는 학교별 특색을 살린 실천 사례를 발굴·공유하며, 학교 단위에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실무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북탄소중립센터와 전주시에너지센터 등 지역 전문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각 학교별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절감 방안을 도출하는 등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중점학교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즉각 적용 가능한 탄소중립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이론 교육보다 학교 현장에서의 작은 실천이 모일 때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하고 참여하는 환경교육을 통해 전북 교육 공동체 전체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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