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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시공 실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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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국토교통부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에서 설계와 시공 분야 모두에 선정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한옥 교육기관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북대학교 한옥건축사업단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옥설계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한옥시공 관리자 양성과정’에 동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두 분야 모두에 선정된 사례는 전국에서 전북대가 유일하다.
이 사업은 건축사와 건축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옥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가사업으로, 전북대는 사업 도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최근 4년간 설계와 시공 분야를 모두 수행하며 약 2천여 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했고, 연속 최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과정은 실무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공 관리자 과정은 6개월 동안 진행되며, 설계 과정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론 강의와 실습, 현장 답사, 전문가 특강 등을 병행해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한옥 상세도와 BIM 기반 설계(REvit) 교육이 도입돼 실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전주캠퍼스와 고창캠퍼스를 연계해 진행되며, 교육생 모집은 3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이뤄진다.
전북대는 교육성과의 사회 환원에도 힘쓰고 있다. 교육생들이 제작한 한옥 정자를 지역 기관과 학교에 기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한옥 프로젝트도 확대해 현재 10여 개국에서 20여 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농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을 통해 전문인력의 사회적 역할도 실천하고 있다.
전북대는 한옥 전공 대학원 운영과 실습장 구축, 교양과목 개설 등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옥 교육의 중심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남해경 단장은 “설계와 시공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한옥의 가치 확산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