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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립합창단, 헨델 ‘메시아’ 무대 올린다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3.26 14:44 수정 2026.03.26 02:44

4월 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서 157회 정기연주회 열려
김철 지휘 아래 14년 호흡…오케스트라·정통 성악진 협연

전주시립합창단이 헨델의 대표작 ‘메시아’를 무대에 올린다.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지휘자와 단원들이 선보이는 대작 공연으로, 봄 시즌 공연계의 관심을 모은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오는 4월 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15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로크 음악의 정수로 평가받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선보인다.
‘메시아’는 1742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연주되고 있는 작품으로, 종교적 메시지를 넘어 인간 보편의 가치와 감동을 담아낸 명작으로 평가된다. 초연 당시 자선 공연을 위해 작곡된 배경 역시 작품의 상징성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김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합창단이 오랜 기간 쌓아온 음악적 호흡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린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오케스트라 누오베무지케가 협연으로 참여해 풍성한 사운드를 더한다.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미성,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김효종, 베이스 김대수 등 성악가들이 함께하며, 오르간 연주는 박원선이 맡는다. 정통 클래식에 기반한 안정적인 구성으로 작품의 깊이를 살릴 예정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다. 학생과 청소년, 다둥이카드 소지자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매는 나루컬쳐를 통해 진행된다.
전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작품이 지닌 숭고한 메시지와 음악적 아름다움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관객들이 깊은 울림과 여운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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