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노면표시 시인성 점검에 나선다. 특히 야간 운전 환경에서의 가시성을 높여 교통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전북경찰청은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도로관리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노면표시 반사성능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북경찰청이 주관하고 관계기관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도내 시·군 주요 도로 3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도색 후 1년 이상 경과한 구간으로, 마모와 오염으로 인해 시인성이 저하된 곳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단은 노면표시의 선명도와 야간 시인성을 중심으로 반사성능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다. 기준은 도로교통법상 매뉴얼에 따라 백색 100, 황색 70mcd/㎡·lx 이상으로, 측정 장비를 활용해 객관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전북경찰청은 점검 결과 기준에 미달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관리청에 재도색을 요청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교통안전시설의 품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철문 청장은 “노면표시는 운전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기준 준수와 함께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