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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고유가 시대 ‘노란우산 가입하면 주유권 5만원’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4.02 10:12 수정 2026.04.02 10:12

4월 한달 온라인 가입 이벤트…소상공인 혜택 확대
희망장려금·금리 인상까지…사회안전망 강화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노란우산 가입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4월 한 달간 ‘노란우산 온라인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기업·소상공인 대표가 이달 29일까지 노란우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규 가입할 경우 5만원 상당의 주유권 쿠폰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주유권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정유사에서 사용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희망장려금’ 제도도 주목된다. 전북지역 희망장려금은 총 12억7,600만원 규모로 전년 대비 확대됐으며, 신규 가입자에게 월 2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지원된다. 다만 전주시와 완주군은 예산이 조기 소진돼 지원이 마감된 상태로, 타 시·군 가입자는 잔여 예산을 확인해 서둘러 신청할 필요가 있다.

노란우산 가입 증가세도 이어지고 있다. 2026년 1분기 전북지역 가입자는 2,80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는 2분기 노란우산 기준이율을 기존보다 0.2%포인트 인상한 3.2%로 조정했으며, 폐업·사망 시 적용되는 지급이율도 3.5%로 상향해 가입자의 자산 형성 효과를 강화했다.

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 경영 위기 시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공제제도로, 현재 가입자가 187만 명을 넘어선 대표적인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이다. 가입자는 연 최대 600만원 소득공제 혜택과 함께 복리 이자 적용, 압류 금지 등 다양한 보호 장치를 받을 수 있다.

임승종 본부장은 “고유가와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노란우산과 같은 사회안전망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모션과 장려금 지원을 통해 경영 안정과 재도약의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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