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식품기업 유치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 협약이 이어지면서 산업 집적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전북도는 7일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신비바이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업은 클러스터 내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투자 규모는 355억 원에 달하며, 14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도와 익산시는 행정과 재정 지원을 맡고, 식품진흥원은 기업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들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체결된 다섯 번째 투자 사례다. 기업 입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클러스터의 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실제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수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식품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으며 분양률도 80%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에 따라 추가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2단계 확장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익산시와 협력해 2단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체 단백질과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미래 식품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확대해 산업 구조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K-푸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