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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독자기고

노쇼 사기 주의보… 예약이 아닌 범죄입니다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6.04.08 12:52 수정 2026.04.08 12:52

공풍용 남원경찰서 인월파출소장

최근 범죄 수법은 단순 예약 취소를 넘어 “단체 예약”을 미끼로 업주나 주민에게 접근한 뒤 특정 물품 구매나 선 결제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사칭된 공공기관 관계자 또는 단체 명의를 이용해 신뢰를 유도한 후 금전을 편취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노쇼 사기 소상공인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에게도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지역사회 차원의 예방이 절실히 요구된다.
주요 사기 수법으로는 공공기관, 군부대, 기업 등을 사칭한 단쳬예약, 행사용 물품 대리 구매 요구 후 금전편취, 예약금 입금을 요구한 뒤 연락 두절, 실제 존재하는 업체를 사칭한 신뢰형 사기 수법이 있다.
소상공인 상대 노쇼 사기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였지만 “설마 내가 당하겠어”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할 때이다. 노쇼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기본적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첫째, 단체예약시 반드시 상대방 신원을 확인하고 공공기관 등을 사칭 할 경우 공식 연락처를 재확인 해야한다.
둘째, 전화나 문자로 물품 구매를 대신 요청하거나 금전 이체를 요구할 경우 즉시 사기를 의심해야 한다.
셋째, 예약금은 가급적 대면 또는 안전한 결제 수단을 이용하고, 선입금 요구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넷째, 의심스러운 경우 경찰 또는 금융기관에 즉시 상담하거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노쇼 사기는 단순한 피해를 넘어 금전사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치고, 피해 발생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그리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에방 의식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쇼 사기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작은 의심을 놓치지 않을 때 이러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주의를 기울리는 것만으로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지역사회의 안전은 거창한 것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작은 관심과 확인이 모여 우리 모두를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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