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이 국악을 매개로 한·중 청소년 교류를 확대한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최근 사천성 청소년 교류단과 만나 전통예술 기반 청소년 교류 추진 방안을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오는 7월 사천성 청소년의 남원 방문과 9월 용성중학교의 사천성 방문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공연 중심을 넘어 교육과 체험, 학교 연계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특히 청소년들이 전통예술을 통해 상호 이해와 우호를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설계할 계획이다.
7월 남원 방문에서는 공연 관람뿐 아니라 국악기 체험, 전통예술 교육, 지역문화 탐방 등을 포함한 체류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방문이 아닌 생활과 문화 전반을 경험하는 교류가 추진된다.
9월에는 용성중학교 국악관현악단이 사천성을 방문해 상호 교류를 이어간다. 국립민속국악원과 용성중학교는 그동안 국악관현악단 운영을 통해 협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해 왔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이번 교류를 통해 국악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중현 원장은 “청소년 교류는 상호 체험과 이해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라며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양국 청소년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