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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관영 “남원, 동남권 의료안전망 핵심”…공공의료·교육 거점 점검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4.16 17:53 수정 2026.04.16 05:53

의전원·산후조리원·글로컬캠퍼스 현장 방문…정주 기반 강화 주문
필수의료 공백 최소화 강조…지역 거점 의료체계 재정비 속도
국립의전원·글로컬캠퍼스 연계…의료·교육 기반 동시 확충 기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남원을 찾아 공공의료와 교육 인프라를 잇따라 점검하며 동남권 의료안전망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의료 인력 확충과 정주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해 지역 소멸 대응 기반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16일 남원의료원과 공공산후조리원 ‘다온’,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예정 부지,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필수의료 운영 현황과 교육 거점 조성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남원의료원에서는 분만·소아·응급 등 필수의료 유지 실태를 보고받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남원의료원은 동남권 주민 건강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이라며 “지역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공산후조리원 ‘다온’도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도비와 시비 132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개원 3개월 만에 50여 명이 이용하는 등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김 지사는 “산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의미가 크다”며 운영 안정화를 주문했다.

국립의전원 설립도 중요한 축으로 제시됐다. 관련 법안은 현재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으며, 연간 100명 규모의 의사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소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를 찾아 유학생 유치와 정착 지원 방안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단순한 교육시설 유치를 넘어 “지역에 머무르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주 여건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자치도는 공공의료와 교육 인프라를 연계한 전략을 통해 남원을 동남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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