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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중동 위기 특례보증’ 시행…전북신보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조경환 기자 입력 2026.04.21 14:04 수정 2026.04.21 02:04

22일부터 200억 규모 지원…금리 3%대 부담 완화
수출입·고유가·소비위축 피해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본격 시행한다.

전북자치도와 전북신보는 22일부터 ‘중동 위기대응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수출입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전북자치도와 전북신보, 전북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 등 금융기관 협약을 통해 총 2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으로, 수출입 실적 보유 기업과 운수업·건설장비·석유화학 제조업 등 고유가 피해 기업, 여행·숙박·음식점업 등 소비 위축 업종 가운데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7000만 원이며, 보증료율은 연 0.8%로 고정된다. 보증 기간은 최대 8년으로 1년 거치 7년 분할상환 또는 거치 없이 8년 분할상환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전북자치도가 1년간 대출금리의 1.5%를 지원해 실제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약 3%대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전북신보는 이번 지원이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종관 이사장은 “중동 위기 여파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선제적 금융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어려움에 대응하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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