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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문학산책 <수선화의 노래>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6.04.22 17:00 수정 2026.04.22 05:00

 
수선화의 노래 - 윤동일

산은 어느새
꽃으로 물들고

발길 닿는 곳마다
꽃길이 되어
마을은 향긋한 봄 내음으로 가득합니다

툭, 터지듯
차례로 피어나는 꽃들
그저 셔터만 눌러도
찰나의 순간은 인생의 장면이 됩니다

쪽빛 바다 위로
부서지는 하얀 파도
그 바람에 치마자락 살랑이며

여섯 잎 금잔옥대(金盞玉臺)
노란 트럼펫처럼 꽃잎을 활짝 펼쳐
오락가락 오륙도 향해
봄의 노래를 부릅니다



아호ㅡ웅산
시의전당문인협회 회원
전당문학 이달의문학상 대상
정형시조의 美 회원
전당문학 시화전 입상
합천신문 /부채 시조등재
동인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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