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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세계 브레이킹 스타들, 전주서 격돌

전라매일관리자 기자 입력 2026.05.14 15:02 수정 2026.05.14 03:02

23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유스 세대 약진·해외 참가 확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브레이킹 댄서들이 전주에 모여 화려한 배틀을 펼친다.
전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제19회 전주비보이그랑프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전주 대표 비보이팀인 라스트포원이 지난 2005년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Battle of the Year)’ 세계대회 우승을 계기로 2007년 처음 시작된 국내 최장수 브레이킹 배틀 대회다. 올해 대회 총상금은 1800만 원 규모로, 우승팀에는 1000만 원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해외 브레이킹 댄서들의 자발적인 참가가 이어지며 국제 대회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제17회 대회에서 일본팀 ‘바디카니발’이 우승한 이후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유명 브레이킹 댄서들의 전주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브레이킹 씬의 세대교체 흐름도 주목된다. 과거 중견 댄서 중심 대회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실력을 갖춘 유스 세대 참가자 비중이 크게 늘면서 젊은 댄서들의 에너지와 새로운 스타일이 대회 분위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위원진도 화려하다. 전주 출신 국가대표 비걸 전지예(FRESH BELLA)를 비롯해 퓨전엠씨 단장 황정우(FLEX), 이병준(MARIO), 김연수(THE END), 박진형(DOL) 등 국내 정상급 브레이킹 아티스트 5명이 심사를 맡는다.
행사는 고정 MC인 JERRY(김근서)와 DU LOCK(정상현)이 진행하며, DJ WRECKX(최재화)와 ZESTY(임석용)가 현장 음악을 책임진다.
오프닝에서는 심사위원 쇼케이스가 펼쳐지며, 스페셜 게스트로는 스트릿댄스팀 ‘한야(HANYA)’와 청소년 왁킹댄스팀 ‘쏘왓(SO WHAT)’이 출연해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삼성문화회관 일원에서는 직접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는 ‘SELF DTF ZONE’과 스트릿 문화 브랜드 ‘INTO THE DEEP’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본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매표소에서 선착순 배부된다. 입장은 오후 5시30분부터 가능하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비보이그랑프리는 국내외 브레이킹 댄서들이 함께 교류하는 전주의 대표 문화 콘텐츠”라며 “올해 대회 역시 참가자와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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