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 구축과 영농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벼 육묘 기술 보급 확대에 나섰다.
전북농협은 지난 14일 전북농협 회의실에서 ‘벼 육묘·신기술 전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기수 협의회장을 비롯해 협의회 소속 조합장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사업결산 보고와 함께 202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순창농협과 낭산농협, 망성농협, 삼기농협, 성당농협, 전주농협 등 6개 농협의 신규 회원 가입도 승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벼 육묘 단계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공동육묘장 운영 활성화 방안과 드문모심기 확대 보급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드문모심기는 모를 적게 심어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면서도 수확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재배 방식으로 최근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속에서 대안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벼 육묘 기술과 신기술 보급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벼 재배 환경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기수 협의회장은 “벼 육묘는 한 해 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작 단계”라며 “육묘 과정부터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들의 영농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전북농협 총괄본부장은 “벼 육묘 기술은 안정적인 쌀 생산의 출발점이자 농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전북농협도 농심천심 운동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실익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