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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도심 속 열린 결혼식… 노송광장서 새 출발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5.17 14:16 수정 2026.05.17 02:16

‘웨딩 in 전주’ 2호 커플 탄생
주요 명소 공공예식장 확대
참여부부 최대 200만원 지원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이 청년 부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특별한 결혼식 공간으로 활용됐다.
전주시는 16일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공공예식장 지원사업인 ‘웨딩 in 전주’ 제2호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예식은 시민들에게 공공시설을 개방해 결혼 비용 부담을 덜고 개성 있는 결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웨딩 in 전주’ 사업의 두 번째 결실이다.
예식의 주인공이 된 예비부부는 대형 예식장 대신 노송광장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가족과 친지 등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소규모 야외 결혼식을 진행했다. 도심 속 열린 공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분위기 속에서 차별화된 결혼식이 연출됐다. 전주시는 현재 ‘웨딩 in 전주’ 사업을 통해 전라감영과 노송광장, 덕진공원,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지역 주요 명소 9곳을 공공예식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지원 혜택도 마련됐다. 참여 부부에게는 의자와 테이블, 꽃장식, 음향 등 예식 연출 비용 100만원이 기본 지원되며, 일정 요건 충족 시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메이크업 비용까지 추가 지원돼 최대 200만원의 예식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전라감영에서 열린 1호 예식에 이어 시민들의 쉼터인 노송광장에서 2호 커플이 탄생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예비부부들이 전주의 아름다운 공공자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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