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기 위한 근무 혁신과 성과 중심 보상 체계를 확대하면서 공직사회 조직문화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일과 삶이 조화로운 유능한 도시 전주’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공직사회 활력 제고 종합계획’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시는 주 40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금요일 4시간 조기 퇴근이 가능한 주4.5일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 유연성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육아기 공무원을 위한 지원책도 강화했다. 육아시간과 모성보호시간 제도를 활용해 하루 최대 2시간까지 근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해당 직원의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공무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해 제도 활용에 따른 부담도 줄였다.시는 이를 통해 직원들이 눈치를 보지 않고 제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 정착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실제 제도 활용도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4.5일제 활용률은 46.8%, 육아시간 사용률은 21.2%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달의 으뜸부서 선정과 격무업무 인센티브 지급, 올해의 공무원 특별보상제 등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업무 동기 부여를 강화하고 있다.
전주시는 앞으로 복무 혁신과 성과 보상 체계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유연한 복무환경 조성과 공정한 성과보상 체계는 활력 있는 조직문화의 핵심”이라며 “직원들의 행복과 조직 경쟁력을 함께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