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내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오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사전투표소와 투표소, 개표소 등 선거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도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무는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을 중심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도내 선거 관련 시설은 선거관리위원회 16개소, 사전투표소 243개소, 투표소 557개소, 개표소 15개소 등 총 831개소에 달한다. 전북소방은 이들 시설을 중심으로 화재 위험요인 점검과 현장 안전컨설팅, 예방순찰 강화 등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예방순찰은 기존 하루 1회에서 하루 2회로 확대하고 사전투표소와 투표소 주변에는 별도의 기동순찰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출동로 장애 요인과 불법 주정차, 인파 밀집 상황 등이 확인될 경우 현장 계도와 관계기관 협조도 병행할 방침이다.
개표가 진행되는 6월 3일에는 도내 개표소 15곳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개표 시작 전인 오후 5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차량 17대와 소방공무원 63명, 의용소방대원 4명 등이 현장 대응에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