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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 50+세대, 목소리로 나눔 실천… 오디오북 5권 기증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5.27 14:41 수정 2026.05.27 02:41

낭독 커뮤니티가 직접 제작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전주지역 중장년층 시민들이 낭독 활동으로 쌓은 배움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는 27일 전북점자도서관 열린점자작은도서관에서 ‘50+ 낭독 커뮤니티 오디오북 기증식’을 열고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오디오북 5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2026년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전주시 50+어른학교 낭독반과 낭독 커뮤니티 회원들은 직접 녹음과 제작 작업에 참여해 완성한 오디오북을 점자도서관에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모두 다섯 권이다. 50+어른학교 낭독반 8기는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제작했으며, 낭독 커뮤니티 ‘아보스’는 김태훈 작가의 ‘성심당’을 오디오북으로 만들었다. 낭독 커뮤니티 ‘소리책’은 안도현 작가의 ‘연어’, 이경혜 작가의 ‘새똥’, 한강 작가의 ‘눈물상자’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교육 성과 발표를 넘어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사회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주시 50+ 낭독 커뮤니티는 지난 2021년부터 오디오북 제작과 기증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러한 활동은 시각장애인과 독서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 역량 향상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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