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과 함께 농업인 복지사업 홍보에 나서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농협은 농가주부모임전북연합회와 장계농협 농가주부모임이 함께 장수군 계북면 일대에서 염색봉사활동과 영농도우미사업 홍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계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농협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문성마을회관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교통 여건 등으로 미용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생활 편의 지원에 나섰다.
특히 단순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사고나 질병 등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한 영농도우미 사업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영농도우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업인 지원 사업으로,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일시적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제도다. 영농도우미 인건비의 70%를 최대 10일까지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고 있다.
농업 현장에서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농가 노동력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영농도우미 사업과 같은 복지지원 제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농업인의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환 발생 시 농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는 안전장치 역할도 하고 있다.
곽점용 장계농협 조합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이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전북농협도 여성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