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 정치/군정

김관영 “산업 전환돼도 노동자 삶 지킨다”…현대차 전주 노조와 간담회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5.28 17:04 수정 2026.05.28 05:04

친환경 상용차·고용안정·산단 복지 강화 약속…민주당 지도부 향해선 공세 지속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찾아 상용차 산업 전환기에 노동자 고용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동시에 선거대책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며 여론전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28일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전주공장위원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북 상용차 산업의 미래와 노동자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현대차 전주공장은 단순한 공장이 아니라 완주와 전주 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산업기반이자 전북 상용차 산업의 자존심”이라며 “수천 명 노동자와 협력업체, 가족들의 삶이 연결된 전북 산업의 심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차와 수소상용차, 자율주행 상용차로 산업 구조가 빠르게 전환되는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노동자 중심 산업전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이날 현대차 전주공장위원회가 제안한 정책 요구안에 공감 의사를 밝히며 민선 9기 핵심 공약과 연계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북 생산 친환경 버스의 도내 우선 도입과 전기·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 국산 친환경 대형트럭 구매 보조금 확대 등이 포함됐다.

또 완주 중심 미래 상용차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노동자 출퇴근 교통체증 해소, 산업단지 복지·주거·돌봄 인프라 확충, 산업전환 대응 고용안정 정책 추진 등도 제시됐다.

김 후보는 “투자는 일자리로 이어지고 일자리는 노동자의 삶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산업이 바뀌더라도 노동자와 가족들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전북형 상생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 선대위는 이날 별도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한 비판도 이어갔다.

선대위는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의 발언과 관련해 “김관영 후보 지지율 상승을 윤석열 전 대통령 사례에 빗댄 것은 도민 판단을 폄훼한 망언”이라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정청래 지도부를 향해서도 “2개월 동안 정책과 민생 대신 네거티브 선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도민 민심을 왜곡하지 말고 왜 전북 민심이 흔들리고 있는지 성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