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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대병원 박송희 간호사 S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01 14:56 수정 2026.06.01 02:56

병원간호사 표준주의지침 수행 영향요인 메타분석

전북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 박송희 간호사의 연구 논문이 국제 간호학 분야 SSCI급 학술지인 대한간호학회지(JKAN)에 게재됐다.
전북대병원은 박 간호사의 논문 ‘병원간호사의 표준주의지침 수행 관련변인: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이 대한간호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 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수행된 선행 연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표준주의지침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효과 크기를 통합적으로 제시한 연구다.
박 간호사는 국내외에서 발표된 2321편의 연구 가운데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과한 50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생태학적 모델을 기반으로 한 메타분석을 진행했다. 연구에는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정석희 교수, 의과대학 이창섭 교수,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김영만 교수가 공동 연구자로 참여했다.
표준주의지침은 환자의 감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의료행위 과정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감염예방 수칙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간호사의 감염예방 실천을 높일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 결과 병원 간호사의 표준주의지침 수행에는 개인적 요인과 조직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요인으로는 자기효능감과 감염관리 지식, 건강신념, 행동동기 등이 영향을 미쳤으며, 조직적 요인으로는 감염관리 조직문화와 환자안전문화, 안전풍토 등이 주요 변수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표준주의지침 수행 향상을 위해 긍정적 피드백 체계 구축과 감염관리 교육 및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개발, 병원 차원의 정책·행정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간호사 개인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병원 내 감염관리를 장려하는 조직문화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 함께 이뤄질 때 실질적인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박송희 간호사는 “국내외 연구를 통합해 병원 간호사의 표준주의지침 수행 영향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메타분석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연구 결과가 임상 현장에서 감염예방 실천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체계 구축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임상 현장의 경험이 수준 높은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환경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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