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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남호 ˝선거는 졌지만 학력신장 과제는 계속돼야˝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04 17:11 수정 2026.06.04 05:11

전북교육 미래 위한 정책과제 계승 당부
"학생들 위한 변화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

전북교육감 선거에서 패배한 이남호 후보가 천호성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며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과제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천호성 교육감 당선자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북교육의 무게를 짊어지는 자리인 만큼 그 책임 또한 무겁고 값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제안하고 토론했던 다양한 과제들이 당선자의 임기 안에서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 전북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특히 학력신장의 과제가 교육 현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도민들과 만나며 들었던 목소리를 떠올리며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전주의 골목길과 익산의 학교 앞, 군산의 부두 주변에서 만난 도민들은 한결같이 '우리 아이들이 굳이 서울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전북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며 "그 간절한 기대에 끝까지 응답하지 못한 점은 무척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가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경쟁을 넘어 전북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학력신장이 전북교육의 핵심 의제로 자리 잡았고 명품고 육성, 지역특화 교육존 조성, 교권 보호와 교사 권익 강화 등 다양한 정책들이 공론의 장으로 올라왔다"며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이러한 과제들은 앞으로도 전북교육이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남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감이 누가 되든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고민은 계속돼야 하며, 전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 역시 중단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결과는 제 부족함 때문이며 그 책임 또한 온전히 제가 안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뛰어준 선거운동원과 캠프 관계자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비록 선거에서는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전북에 필요한 자리에서 교육 발전을 위해 다른 방식으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선거는 끝났지만 전북교육의 미래를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며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전북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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