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전주군경묘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추념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주시는 6일 오전 전주군경묘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보훈단체장, 도·시의원, 유가족,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추념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육군 제9585부대 2대대의 조총 발사와 진혼곡 연주,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주여자상업고등학교 관악단과 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 상록소리새 중창단이 참여해 애국가와 현충일 노래를 선보이며 추모 분위기를 더했다.
김영도 전몰군경유족회 전주시지회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수많은 호국영웅들의 희생 위에 이뤄진 것”이라며 “그분들의 숭고한 헌신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계승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오늘날 자랑스러운 나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그분들의 애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숭고한 뜻을 잊지 않으며 함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보훈 일자리 사업과 보훈단체 운영 지원, 보훈문화 계승·발전 사업 등을 추진하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와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