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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김희선 교수팀, 암환자 우울 연구로 우수포스터상 수상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17 17:17 수정 2026.06.17 17:17

빅데이터 활용 우울 유형 분석…맞춤형 간호중재 가능성 제시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김희선 교수 연구팀이 암환자의 우울 유형과 위험군을 분석한 연구로 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전북대학교는 간호대학 김희선 교수와 장세영 박사가 최근 열린 ‘2026 한국성인간호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LLM에서 Physical AI까지, 간호의 실천적 전환’을 주제로 국립군산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 기반 간호 연구 성과들이 발표됐다.

수상 연구는 ‘잠재계층분석을 통한 암환자의 우울 유형화 및 위험군 규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암환자의 우울 증상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의사결정나무 분석 기법을 통해 우울 고위험군 예측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기존의 단순 우울 점수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환자의 증상 특성에 따라 우울 유형을 세분화하고, 주관적 건강상태와 스트레스 수준, 생활습관 등이 우울 위험을 예측하는 주요 요인임을 밝혀냈다.

연구 결과는 암환자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간호중재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선 교수는 “암환자의 우울은 치료 순응도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빅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기법을 활용해 환자 중심의 정밀 간호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영 박사는 “연구 결과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인 간호중재 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계에서는 이번 연구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간호학 분야에 접목해 암환자 정신건강 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와 맞춤형 간호서비스 확대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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