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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슬지 도의원, 경찰 재소환…식사비 대납 의혹 수사 속도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17 17:42 수정 2026.06.17 05:42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관련자 진술·자금 집행 경위 확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슬지 전북도의원이 17일 전북경찰청에 출석해 추가 조사를 받았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김 의원을 상대로 지난해 말 열린 한 청년 간담회 식사비 결제 경위와 비용 부담 과정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정읍지역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 과정에서 발생한 식사비 결제가 공직선거법상 금지된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이다.

경찰은 앞서 관련 자료 확보와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했으며, 이날 김 의원을 상대로 당시 행사 성격과 참석 경위, 비용 처리 과정 등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전북경찰청에 출석해 장시간 조사를 받았으며, 조사 도중 잠시 청사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조사에 임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수사기관은 그동안 확보한 회계자료와 참석자 진술 등을 토대로 식사비 결제가 선거법상 허용 범위를 벗어났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사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기부행위 의혹과 관련해 진행되고 있으며, 경찰은 향후 추가 사실관계 확인과 법리 검토를 거쳐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수사 결과에 따라 향후 정치적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는 수사가 진행 중인 단계로, 혐의 인정 여부는 최종 수사 결과와 사법 판단을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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