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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자치도, 가축 폭염 피해 차단 총력…예비비 16억 긴급 투입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21 16:47 수정 2026.06.21 04:47

닭·오리·돼지 농가 대상 스트레스 완화제 확대 지원
총 166억 규모 폭염 대응사업 추진…9월까지 상황실 운영

전북자치도, 가축 폭염 피해 예방 총력…예비비 16억 긴급 투입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비비 16억 원을 긴급 편성하고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을 확대한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본예산 8억 원에 예비비 16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24억 원 규모의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닭·오리·돼지를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는 890개 농가에서 38만2,833마리의 가축이 폭염으로 폐사해 48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가축 피해 규모도 최근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4월부터 폭염 취약 농가 206곳을 대상으로 냉방시설과 사육환경을 점검했으며, 농가 행동요령 홍보와 예방 활동도 병행해왔다.

올해 축산분야 폭염 대응 예산은 총 166억 원 규모다. 가축재해보험 지원 126억 원, 사육환경 개선사업 16억 원,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24억 원 등이 포함됐다. 냉방기와 환풍기 등 폭염 대응 장비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9월 말까지 축산분야 폭염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서도 급수와 환기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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