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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성號 전북교육, `청렴·통합·현장` 기조 속 변화 예고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22 17:29 수정 2026.06.22 05:29

교육장 지역추천제 추진… 기초학력 보장·교육격차 해소 관심

오는 7월 출범을 앞둔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정책 방향에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천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청렴한 교육행정과 교육공동체 통합, 현장 중심 교육정책을 강조해 왔다. 전북교육계는 새 교육감 체제 출범을 앞두고 향후 인사와 주요 교육정책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가장 먼저 관심을 끄는 분야는 인사 혁신이다. 천 당선인은 선거 공약으로 교육장 지역추천제 도입을 제시했다. 교육장 선발 과정에 지역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지역 실정에 밝고 현장 소통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하겠다는 취지다.

교육장 지역추천제는 기존 교육청 중심의 인사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자치 확대와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시행 방식과 추천 절차, 평가 기준 등은 새 집행부 출범 이후 구체화될 전망이다.

교육정책 분야에서는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천 당선인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문해력과 사고력 중심의 기초학력 책임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또 교권 보호와 학생 생활교육 정상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 미래교육 환경 구축 등도 주요 정책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농산어촌 교육 활성화 정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교육계 안팎에서는 지난해 교육감 궐위 이후 이어진 교육행정 공백을 마무리하고 새 체제가 안정적으로 출범하는 것이 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청렴과 소통을 내세운 천호성 체제가 교육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북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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