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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관영 지사, 장마철 앞두고 재난 현장 점검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23 16:59 수정 2026.06.23 04:59

순창·임실 찾아 침수예방시설·주민대피체계 직접 확인… “인명피해 제로가 최우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순창과 임실을 찾아 재난 취약시설과 풍수해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안전 행정에 나섰다.

김 지사는 23일 순창군 순화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과 임실군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침수예방시설 운영 실태와 주민대피체계, 재난취약지역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일~10월 15일)을 맞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현장 대응 태세를 직접 확인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지사는 먼저 순창군 순창읍 순화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을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살폈다. 총사업비 107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8,600㎥ 규모의 우수저류조와 배수펌프를 갖추고 있으며 집중호우 시 순창읍 일대 주택과 상가 96개 동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우수저류시설 운영 상태와 배수체계를 점검하며 우기철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임실읍사무소를 방문한 김 지사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보고받고 주민대피체계와 재난취약지역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후 임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임실군은 현재 인명피해 우려지역 35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과 주민대피지원단 간 1대1 매칭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통제와 대피가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김 지사는 현장 점검 과정에서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국지성 호우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재난 대응의 핵심은 시설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인명 보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기 전까지 재해예방사업과 취약시설 점검을 빈틈없이 마무리해야 한다”며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대피를 통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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