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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연화정도서관, 국악으로 물든 여름… `도서관, 예술을 담다` 첫 공연

이강호 기자 입력 2026.06.28 14:54 수정 2026.06.28 02:54

11월까지 시낭송·클래식 등 문화공연 이어져

전주시 연화정도서관이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도서관에서 즐기는 문화예술 무대를 선보였다.
전주시는 지난 27일 연화정도서관에서 열린 '독(讀)특한 도서관' 프로그램의 일환인 '도서관, 예술을 담다' 첫 공연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심청가 보유자인 장문희 명창의 제자들로 구성된 예인집단 '사백연가'가 무대에 올라 깊이 있는 판소리와 다양한 우리 소리를 선보였다.
공연에는 시민 40여 명이 참여해 추임새와 박수로 화답하며 도서관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연화정도서관과 한옥마을도서관에서 국악과 시낭송,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후속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7월 18일에는 덕진연못의 연꽃을 배경으로 한 '여원문화공연' 시낭송 무대가 연화정도서관에서 열리며, 8월 8일에는 현악 퀸텟 '디네트'의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1월 14일에는 사백연가가 한옥마을도서관에서 다시 판소리 공연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연화정도서관에서 시민과 지역 예술인이 음악으로 함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도서관이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속 공연은 공연일 3주 전부터 전주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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