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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익산, ‘농업 기계화 확대’ 총력

박병진 기자 입력 2026.06.29 15:56 수정 2026.06.29 03:56

총 37억 6,000만 원 지원
지역별 임대 서비스 제공

익산시는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올해 총 37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전격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농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다.

◆ 4대 권역 임대사업소 스마트 고도화…배달 서비스 추적 지원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임대 사업이 한층 촘촘해진다. 현재 시는 함열본소를 중심으로 동부, 남부, 북부분소 등 총 4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유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4억 2,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트랙터와 파이프밴딩기 등 12종 32대의 신규 장비를 대거 확충했다. 북부분소에는 시설하우스용 보행관리기와 소형 트랙터를, 남부분소에는 보리진압기와 배토기 등을 우선 배치해 지역별 영농 특성에 맞춘 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3월부터 6월까지 이어지는 영농 성수기에는 토요일 특별근무를 전격 실시해 적기 영농을 완벽히 지원했다.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농자재 및 유류비가 폭등해 시름하는 농가를 위해 올해 임대료 50% 감면 혜택도 전폭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원거리 농업인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교통 복지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임대 농업기계 배달을 화물운송으로 적극 지원하며, 배달 수수료의 80%를 시비로 파격 지원하고 있다. 현재 올해 예산이 대부분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어, 향후 추경 예산을 긴급 확보해 공백 없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간업체에서 농업용 굴삭기를 임대할 경우에도 수수료의 50%(최대 2일, 20만 원 한도)를 지원해 농가의 경제적 숨통을 틔워주고 있다.

◆ 밭농업 기계화율 획기적 전환…고령농 위한 대행 서비스 강화
시는 기계화율이 99%에 달하는 논농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밭농업 기계화율을 끌어올리는 데 행정력을 모아왔다. 특히 지난해 주산지로 지정된 여산 지역 양파 농가(500여 농가, 약 227㏊)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공을 들인 결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밭농업 기계화 우수모델 지원 공모사업’에 당당히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시는 향후 기계화율을 80%까지 확대하기 위해 농식품부 등과 2년차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영세·소농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도 쉼 없이 추진된다. 영세농의 농가 선호도가 높은 보행관리기, 농산물 건조기, 동력분무기 등 중소형 농업기계를 올해 3억 원 규모로 총 224개소 농가에 맞춤 지원했다. 이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2,165농가에 달하는 규모다.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후 경유 농업기계(트랙터, 콤바인) 15대의 조기 폐차를 성공적으로 유도했으며, 하반기에는 약 2억 원의 예산을 마련해 894만ℓ에 달하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의 일부(구입량의 50%)를 신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 ‘안전사고 제로화’…예방 중심 교육 및 안전망 안착
시는 농업기계화 확대에 따른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안전망 구축’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다룬다.
최근 신규 농업기계를 구입한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안전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목재파쇄기 등 고위험 농업기계에 대한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과 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연 10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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