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전북, 전국 첫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지정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6.29 17:03 수정 2026.06.29 05:03

264억 투입…동물헬스케어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며 미래 바이오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전북자치도는 '전북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11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고시됐다고 30일 밝혔다.

특구는 익산과 정읍 일원 3.03㎢에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264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12개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동물의약품 개발과 규제혁신 실증에 나선다.

주요 사업은 ▲동물용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신약 안전성·유효성 평가체계 구축 ▲자가백신 적용 질병 확대 ▲동물용의약품 독성시험 일부 면제 실증 등이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가축 질병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 비임상·임상시험, 시제품 생산, 품질관리 등 산업 전주기 기반을 갖춘 국내 동물의약품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이번 특구를 계기로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의 연구역량과 산업 기반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규제혁신을 발판으로 대한민국 동물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송효철 기자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