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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AI·드론·위성기술로 철도건설 안전관리 혁신

김경선 기자 입력 2026.06.29 17:14 수정 2026.06.29 05:14

국토부, 스마트 안전기술 현장 적용 확대…건설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공지능(AI)과 드론, 위성기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철도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본격 추진된다. 건설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속도를 내면서 관련 산업과 기술 시장 확대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2026 철도건설기술세미나'를 열고 철도건설 현장에 적용할 AI 기반 안전관리 기술과 스마트 건설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GTX와 신안산선, 월곶~판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 도심 지하공간을 활용한 대형 철도사업이 확대되면서 시공 안전성과 지반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3D 스캐닝과 AI 분석을 활용한 터널 안전성 확인 기술을 비롯해 인공위성을 활용한 지표 침하 모니터링(InSAR), AI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관리 기술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된다.

또 현실과 가상을 결합한 디지털 검측 기술과 AI 기반 위험성 평가 자동화, 지능형 CCTV와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위험 감지 시스템 등 건설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도 공개된다.

업계에서는 철도건설 분야를 시작으로 AI와 디지털 기술이 건설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안전관리 수준 향상은 물론 공사 품질과 생산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건설기술과 드론, 디지털 트윈, BIM, AI 솔루션 시장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기술을 철도건설 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반복되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고위험 작업에 대한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AI와 BIM, 드론, 센서, 위성기술은 건설현장의 위험 요소를 빠르게 찾아내고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라며 "스마트 안전기술이 철도건설 현장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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