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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소방, 여름철 119시민수상구조대 본격 운영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7.05 13:35 수정 2026.07.05 01:35

계곡 등 12곳에 2,586명 투입
최근 5년 배치지역 사망자 0명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본격 운영한다.
전북소방본부는 부안지역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3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도내 주요 해수욕장과 계곡 등 12개소에서 '2026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군산 선유도와 부안 고사포 등 해수욕장 7곳, 남원 뱀사골과 진안 운일암반일암 등 계곡·하천 5곳에 구조대를 배치한다. 운영 기간에는 연인원 2,586명이 투입되며, 하루 평균 69명이 현장에서 수상·수중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병원 이송, 안전조치, 구명조끼 대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펌프차와 구조차, 구급차 등 장비 15대도 함께 배치된다.
특히 남원 지리산 뱀사골계곡에는 전문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으로 구성된 '신속수난구조팀'을 운영해 구조부터 응급처치, 병원 이송까지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5년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통해 구조·구급·안전조치 3,796건을 처리했으며, 배치 지역에서는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안전조치 2,641건, 구조활동 65건(44명), 현장 응급처치 975건, 병원 이송 115건을 수행했다.
소방본부는 구조대 운영과 함께 최근 3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사고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시·군 및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최근 5년간 배치 지역에서 사망자 0명을 기록하며 도민과 피서객의 생명을 지켜온 안전망"이라며 "올해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물놀이 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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