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대변인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제13대 전반기 의정 운영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도의회는 3일 제429회 임시회를 열고 의회운영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을 각각 선출한 데 이어 대변인과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강태창 의원(군산1·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 전반과 의정활동 지원을 총괄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다.
강 위원장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AI와 반도체, 첨단방위산업, 농생명산업 등 전북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함께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정수 의원(익산4·더불어민주당)을 위원장으로, 장정복 의원(장수·더불어민주당)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예결위는 전북자치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안을 심사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 위원장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달 예정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부터 민선 9기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을 꼼꼼히 살펴 도민 삶에 도움이 되는 재정 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임승식 의원(정읍1·더불어민주당)을 위원장으로, 이인숙 의원(국민의힘·비례)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리특위는 의원 윤리강령과 행동강령 준수 여부, 징계 및 자격 심사 등을 담당한다.
임 위원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의회의 신뢰를 높이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이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13대 전반기 대변인에 진형석 의원(전주2·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에 박병철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을 각각 임명했다. 부대변인 제도는 제13대 도의회 출범과 함께 처음 도입됐다.
김희수 의장은 임명식에서 "대변인단이 의정활동을 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3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특별위원회, 대변인단 구성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전반기 의정 운영체제를 완성했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