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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도의회, `메가프로젝트 전북 반영` 총력전

송효철 기자 입력 2026.07.05 15:23 수정 2026.07.05 03:23

의원 44명 공동 규탄…정부 후속 실행계획에 투자 반영 촉구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전북이 제외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의원 전원이 참여한 공동행동에 나서며 정부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정부 발표에 대한 단순한 유감 표명을 넘어 후속 실행계획에 전북 사업을 반드시 반영시키기 위한 정치권 공동 대응을 공식화한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44명은 3일 제42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마친 뒤 의회에서 피켓을 들고 "대한민국에 전북은 없나", "전북만 빠진 메가프로젝트, 이것이 균형발전인가", "전북 소외 즉각 바로잡아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후속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의회는 정부가 발표한 800조원 규모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서 전북이 빠진 것은 국가균형발전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특히 RE100 기반의 재생에너지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기반을 갖춘 전북이 국가 성장전략에서 제외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김희수 의장은 "전북은 RE100을 선도할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새만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이끌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메가프로젝트 투자계획에서 전북이 사실상 배제된 것은 국가균형발전이 선언적 가치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구 경제산업건설위원장은 "이제 중요한 것은 후속 세부계획"이라며 "도의회와 전북 정치권이 힘을 모아 전북에도 실질적인 투자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앞으로 정부의 후속 실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새만금과 피지컬AI, 재생에너지 등 전북의 미래 성장전략이 국가 프로젝트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 국회와 공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송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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