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한 학생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전주 학생맞춤통합지원 지역기관 안내서'를 발간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겪는 학습과 심리·정서, 건강, 경제적 어려움, 돌봄, 다문화, 특수교육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기관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안내서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특수학교와 지방자치단체, 학생 지원 유관기관에 배부한다고 3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개념과 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지원 절차를 비롯해 학생 지원기관의 주요 사업, 지원 대상, 신청 방법, 연락처 등을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통합지원과 학업·진로, 심리·정서, 건강·안전, 돌봄·보호, 다문화, 청소년활동·자원봉사, 특수교육, 장학금, 정부 복지서비스 등 10개 분야에 걸쳐 모두 162개 지역기관의 지원 정보를 수록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기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안내서에는 QR코드를 함께 수록해 스마트폰으로 최신 자료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생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전주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생성형 AI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교사가 노트북LM 등 생성형 AI에 안내서를 업로드한 뒤 학생의 상황을 입력하면 AI가 자료를 분석해 적합한 지원기관과 연계 가능한 사업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지원이 필요할 때 적합한 기관과 사업을 찾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검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선영 교육장은 "학생 한 명의 어려움은 학교만의 노력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안내서가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돼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