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전북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온라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컴퓨터 보급과 인터넷 통신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컴퓨터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가정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다. 인터넷 통신비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북한이탈주민과 난민인정자 및 그 자녀 가운데 초·중·고교생에게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의 취약계층 지원 확대 방침에 따라 컴퓨터 지원 규모를 기존 500대에서 1,070대로 두 배 이상 늘렸다. 사업에는 총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인터넷 통신비는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지원되며, 가구당 1회선 기준으로 월 1만7,600원이 지급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제적 여건으로 디지털 학습기기와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격차에 따른 교육 불평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경단 전북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컴퓨터와 인터넷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교육의 기본 인프라"라며 "경제적 여건이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제한하지 않도록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