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 2027년 「한복문화산업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 한복문화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를 마련한다.
전주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재단이 주관하는 '전주 관광자원 연계 한복문화산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오는 9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한복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전주를 중심으로 한 지역 한복산업의 발전 방향과 관광자원 연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의제는 한복의 정의와 범위 규정, 한복 관광상품화를 통한 산업 활성화, 지역 연계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일본 기모노 관광상품화 사례를 분석해 전주 한복관광에 적용할 수 있는 발전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토론회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기초 연구자인 윤양노 전 중부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침선장 신애자 명인과 한복 브랜드 리슬의 황이슬 대표, 김순영 전북대학교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전통과 현대, 산업과 관광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한복문화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주는 한복문화가 가장 활발하게 자리 잡은 지역인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정책 과제들이 향후 법 시행과 한복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의미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한복 종사자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